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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히기냐, 반격이냐…대선 D-7, 오늘 마지막 TV토론

입력 2017-05-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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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정당 의원 14명의 집단 탈당이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정말 현실이 된다면, 이번 대선 막판에 어떤 변수가 될지 또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1위 후보를 제외하면,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은 계속해서 바뀌고 있고, 그러는 사이 시간은 참 무서운 속도로 흘러서 어느덧 대선 일주일 전입니다. 그리고 오늘(2일) 대선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도 예정돼있는데요. 투표 일주일 전, 유권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보여주는 토론인만큼 후보들의 그야말로 격돌이 예상됩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밤 8시에 마지막 대선 후보 TV 토론회가 열립니다.

원고 없이 서서 진행하는 이른바 '스탠딩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복지와 교육 정책 등 사회 분야에 대한 공약과 후보들 간 검증이 이뤄집니다.

내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금지되고 모레부터는 사전투표도 시작되는 만큼 오늘 토론이 후보들에게 각각 굳히기와 반격을 위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토론회 준비에 집중하고, 토론회 직전에는 시민들이 마련한 인증샷 전달식에 참석합니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여성경제인협회 초청 간담회를 한 뒤 오후엔 국회에서 안보단체 총연합의 지지 선언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030 희망 토크'에 참석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영등포 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듣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국회에서 지방분권개헌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뒤 이화여대 앞에서 거리 유세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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