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브리핑] 약자에 '묻지마 폭행' 구속수사 엄벌

입력 2016-07-11 09: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약자 상대 '묻지마 폭행' 구속수사 엄벌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 대상 강력범죄에 대해 검찰이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로 여성이나 아동 장애인 등을 폭행해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를 입힌 자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를 하기로 했고, 살인, 강도 등의 강력 범죄에 대해선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적극적으로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2. 롯데홈쇼핑 강현구 사장 내일 소환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강현구 사장을 내일(12일) 불러 조사합니다. 강 사장은 지난해 재승인 심사 당시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금품 로비를 지시하고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허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롯데그룹 수사가 시작된 이래 현직 계열사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3. '대우조선 비리' 건축가 이창하 씨 소환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이 남상태 전 사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건축가 이창하 씨를 오늘 불러 조사합니다. 2006년부터 3년 동안 대우조선해양 계열사의 관리본부장을 지낸 이씨는 남 전 사장 재임 시절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4. 대검, 검사 자살 사건 본격 감찰 착수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김홍영 검사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감찰에 나섰습니다. 대검 감찰본부는 지난주 유족을 면담한 데 이어 어제는 부산에 있는 유족을 찾아가 조사했고 김 검사가 SNS를 통해 밝힌 각종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료 검사, 연수원 동기를 상대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5. 시진핑 집권 후 해외망명 신청 5배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권을 잡은 이후로 해외 망명을 신청한 중국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콩 언론은 유엔난민기구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해외 망명을 신청한 중국인은 5만 7700여 명으로, 5년 전보다 5배가 넘는다고 보도했는데요, 인권운동가·법조인·반체제 인사 들에 대한 강화된 통제가 이같은 추세의 한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관련기사

[아침&브리핑] 경찰, '박유천 첫번째 피소' 무혐의 검토 [아침&브리핑]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에 영장 청구 [아침&브리핑] 롯데 신영자 구속 여부 오늘 결정 [아침&브리핑] 박 대통령, 14일 몽골 방문…ASEM 참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