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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건국대 실험실 근무자 건강 모니터링 시행"

입력 2015-12-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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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건국대 실험실 근무자 건강 모니터링 시행"


방역당국이 건국대 집단폐렴 사태와 관련 실험실 근무자들의 안전 관리를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8일 "내년 3월 건물 재사용 후 학생 및 근무자들의 안전을 재확인하기 위해 최소 6개월간 학생 및 근무자의 이상증상 여부를 모니터링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감염 외 면역반응에 의한 폐렴 증상이 나타난 경우가 있어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또 역학조사 결과 연구자(실험자)들은 실험 과정 중 미생물, 유기분진, 화학물 등 다양한 오염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폐렴이 발생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은 내년 3월 새학기 시작 이전까지 건물내 오염원 제거작업과 시설 개선을 완료한 후 재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건국대 호흡기질환자는 지난 10월19일 최초환자 발생 이후11월2일까지 총 55명이 발생했다. 환자들은 모두 가벼운 폐렴증상을 보였고, 증상이 호전돼 지난달 모두 퇴원했다.

방역당국은 임상적 소견과 병원체 검사 결과에 따라 세균인 '방선균'을 의심 병원체로 추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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