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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용 "벌금 40억 나눠 내겠다"…검찰 "계획서 내라"
입력 2015-11-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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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가 자신에게 부과된 벌금 40억 원을 한꺼번에 내기 힘들다며 이를 나눠낼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전 씨가 지난달 벌금 일부를 내자, 남은 금액에 대해 납부 계획을 이달 중으로 제출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전 씨가 벌금을 내지 않으면 일당 400만 원씩 1000일 동안 노역을 해야 합니다.
지난 8월 대법원은 전 씨가 임야를 매매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인정해 벌금 40억 원을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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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아 / 탐사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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