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일본 언론 "자국민 무시" 과민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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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일본 언론 "자국민 무시" 과민반응

입력 2013-12-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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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일본 피겨선수 안도미키가 한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안도미키는 최근 치러진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김연아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경기 직후 안도미키는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감사합니다"라며 한국어로 인사했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는 김연아를 응원하기 위해 온 한국 팬들이 안도 미키에게 열성적인 성원을 보낸 것에 대한 화답이라는 해석.

이에 대해 일본의 일부 언론에서는 "자국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도미키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반갑긴 한데…",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멋졌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일본어를 먼저 하는게 맞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안도미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