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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습 찾아가는 제주공항…'수송작전' 오늘 마무리

입력 2016-01-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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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공항의 여객기 운항이 다시 시작된 지 이제 오늘(27일)로 사흘째입니다. 어제까지 8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제주를 빠져 나왔고요. 새벽까지 운항이 이어졌는데요. 오늘 오전이면 체류객들의 이송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공항 운항 중단이 풀린 지 오늘로 사흘째.

어제는 제주공항 체류객 5만여 명이 하늘과 바닷길을 통해 육지로 돌아왔습니다.

그제 수송인력까지 더하면 7만 7000여 명이 제주도를 빠져나온 것으로 추산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오늘 오전 중, 체류객 대부분이 육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항공사들은 어제 오전 6시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356편의 항공기를 띄워 4만 8000여 좌석을 공급했습니다.

정기편은 당초 예약 승객이 타고 남은 자리가 생길 경우 체류객을 태우고, 임시편은 체류객을 이송했습니다.

대한항공은 5편, 아시아나항공은 3편, 저비용항공사는 9편의 임시 항공편을 어제 투입했습니다.

바닷길로는 그제 여객선 넉 대가 약 3000명을 수송한 데 이어 어제는 여객선 여섯대가 출항해 5000명가량을 이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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