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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4강·EU 특사 발표…"이번주 미국 특사 파견"

입력 2017-05-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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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4개국과 유럽에 파견될 특사가 발표됐습니다. 꽉 막힌 4강 외교를 풀 실마리를 찾으면서 남북관계 돌파구도 찾겠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미국과 중국, 일본과 러시아, 유럽연합까지 모두 5곳에 특사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미국 특사엔 주미 대사를 지낸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 때도 중국 특사로 파견됐던 경험이 있습니다.

일본엔 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파견되는데, 5년간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아 폭넓은 일본 정치권 인맥을 갖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러시아 특사로는 푸틴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뽑혔고, 유럽연합과 독일 특사로는 주 영국대사를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특사로 임명되신 분들은 상징적인 분들이죠. 상대국에서 그분들에 대한 평가를 할 때 이분들이 그만한 위상을 가지셨다고 판단할 만한…]

이들은 상대국 고위 관계자를 만나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새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전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청와대 측은 이르면 이번주 중 미국 특사부터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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