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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새단장' 조선혁명박물관 시찰…'사상' 강조

입력 2017-03-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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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새단장' 조선혁명박물관 시찰…'사상' 강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증·개축 공사를 마친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 사상 무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밝혔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시찰에서 "수령님 탄생 105돌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기에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이 개건된 것은 거대한 역사적 사변"이라며 "혁명의 전 노정이 응축된 조선혁명박물관은 명실공히 수령님의 혁명박물관, 장군님의 혁명박물관"이라고 선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한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 기둥이며 등대인 조선혁명박물관은 국보 중의 국보, 혁명의 교과서"라며 "조선혁명박물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자랑이고 긍지이며, 전시된 모든 사적물과 자료는 대대손손 전해가야 할 가장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특히 "원수들의 발악적 책동이 악랄해지는 오늘날,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 것은 혁명의 승패와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라며 "당원, 군인, 인민을 당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찰에는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와 김기남, 김정임 당 중앙위원회 당역사연구소 소장,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유승화 당 중앙위원회 당역사연구소 부소장 유승화,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다.

이밖에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혁명박물관 관장인 항일혁명투사 황순희 동지도 만나 건강을 염려해주고, 일꾼 등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한편 조선혁명박물관은 연면적 6만350여㎡로, 100여개의 참관호실에 수만여점의 사적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고 중앙통신은 선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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