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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차량 4대 '연쇄 추돌'…밤사이 교통사고

입력 2017-05-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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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부딪혀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도봉구에서도 추돌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또 다른 차량도 심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영동나들목 부근에서 달리던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같은 차에 타고 있던 41살 박모 씨와 54살 전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차에 타고 있던 10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옆으로 쓰러져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전복된 차량의 문을 절단하고,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0시 25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사거리에서 차량 2대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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