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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초미세먼지 세계 2위?'

입력 2017-03-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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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의 한마디는 '초미세먼지 세계 2위?'입니다.

어제 오전 서울의 공기는 전세계에서 인도 뉴델리 다음으로 나빴다고 합니다. 초미세먼지 말입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5년 간 초미세먼지 증가폭 세계 1위였는데 2060년에는 이로 인한 조기 사망자도 OECD 국가 중 최고가 될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끔찍하지 않습니까. 애국가에도 나오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이 어쩌다 이렇게 된 겁니까.

지난해 5월 고등어구이를 초미세먼지 주범이라도 되는 듯 발표했던 환경부는 어제 앞으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아니라 부유먼지, 미세먼지로 명칭을 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기준에 따르는 거랍니다. 그런데, 초미세먼지라는 표현을 안 쓰면 나쁜 공기가 좋아집니까. 국민들 아픈 목이 괜찮아지고, 폐가 상하지 않느냐 이 말입니다. 제발 '눈가리고 아웅'하는 기교행정은 그만 두시고 대책을 내놓으십시오. 대책을.

< 뉴스 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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