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그녀의 신화] 김혜선, 친엄마 몰라보는 손은서 '의심'

입력 2013-08-28 00:1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우도영이 김서현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연출 이승렬, 극본 김정아)에서는 도영(김혜선 분)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서현(손은서 분)이 정체가 탄로날 위기를 넘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도영은 서현에게 전화를 걸어 "기억이 살아나는 것 같아! 정수나무 아줌마나무가 뭐니?"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서현은 은정수(최정원 분)에게 정보를 얻으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서현은 영종도 숲을 뛰어다니며 필사적으로 나무를 찾으려 뛰어다녔다. 곧이어 도영은 "정수나무 아줌마나무를 찾았다"고 기뻐했다. 도영과 정수의 추억이 담긴 '정수나무 아줌마나무'는 실제 나무가 아니라 그림이었던 것. 자신이 '은정수'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날까 걱정했던 서현은 임기응변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지만 산 넘어 산이었다.

도영은 서울로 이사준비를 하는 동안 정수가 소중히 간직했던 친어머니 은혜정(최수린 분) 사진을 찾았다. 도영은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내밀었지만, 서현은 "이 사람은 누구예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도영은 당황했고, 서현은 사진 뒷장에 적힌 '우리 엄마♡정수'라는 메모를 보고 "엄마 사진이다"라고 황급히 말을 바꿨다.

도영은 종욱(김병세 분)에게 "서현이 이상하다. 친엄마까지 못알아보는 건 아무래도 이해할 수 없다"며 말했다. 종욱도 "어린시절 이야기가 나오면 긴장하는 것 같고, 전혀 기억을 못하는 것 같다"며 공감을 표했다. 두 사람의 이 같은 반응에 서현은 "사실 기억이 잘 안난다. 사고 순간을 기점으로 전에 있었던 기억들이 부분 부분 안 날때가 많았다"며 "처음에는 기억을 못하는지도 몰랐고, 나중에는 부모님 걱정시켜드릴까봐 말씀 못드렸다"는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그녀의 신화] '디자인 뺏기고 뺨맞고' 최정원의 시련 배우 이종원, JTBC '맏이' 출연…"새로운 시대에 끌렸다" 미코 박샤론, T팬티 굴욕 "국제대회에서 처음 입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