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 대통령 "추경 신속 집행…물가안정에도 총력 다해달라"

입력 2022-05-30 12:33 수정 2022-05-30 13: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등을 위한 6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재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추경안과 관련해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 정부의 재산권 행사 제약 조치로 인한 손실보상은 법치국가의 당연한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거의 숨이 넘어가는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들이 신속하게 생활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재정 당국에 신속한 추경안 집행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경 집행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에 대해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서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행이 올해 물가 전망을 4.5%로 크게 상향 조정했는데 물가상승률이 실제 5%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민의 체감 물가는 더 높을 것이다. 물가는 민생안정에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추경안 재가에 따라 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이틀 만인 지난 12일 용산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국회로 넘겼습니다.

여야는 어제(29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59조4000억 원보다 2조6000억 원 많은 역대 최대 규모 추경안을 합의 처리했습니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 배정계획안 등을 심의하고 의결했습니다.
 
윤 대통령 "추경 신속 집행…물가안정에도 총력 다해달라" ☞ 구독하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66791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