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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중국해 중재재판 판결에 구속력 있다"…중국 견제

입력 2016-07-12 14:49 수정 2016-07-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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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중국해 중재재판 판결에 구속력 있다"…중국 견제


일본 "남중국해 중재재판 판결에 구속력 있다"…중국 견제


일본 "남중국해 중재재판 판결에 구속력 있다"…중국 견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은 12일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와 관련한 헤이그 상설 중재재판소(PCA)의 판결이 구속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 이번 판결을 무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중국을 견제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외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들을 만나 오후 나올 예정인 PCA 판결에 관해 "중재재판의 판단이 분쟁 당사국 사이에서 구속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외상은 "국제법에 기초해 분쟁의 평화적인 해결을 지향하는 것은 국제적인 법 질서의 유지와 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필리핀이 제기한 중재재판의 활용을 지지하고 있다"고 언명했다.

이어 기시다 외상은 일본으로선 "(PCA 판결에 따른)법의 지배를 관철할 수 있도록 관계국과 협력해 나가는 한편 외교를 통해 평화적인 해결을 제대로 촉진하고 싶다"고 말해 중국에 판결 준수와 남중국해 주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계속 압박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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