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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사망한 스페인 '왕의 오솔길' 15년 만에 재개방

입력 2015-03-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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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길이 곧 관광지로 새롭게 변신합니다.

절벽을 따라 100m 높이에 설치된 이 길, 정말 아찔한데요. 스페인 엘로코 협곡에 있는 일명 왕의 오솔길입니다.

1905년, 수력발전소의 물자 수송과 건설 노동자들의 이동통로로 건설됐는데요.

설치 후 수십 년간 보수 공사 없이 방치돼 심하게 노후화됐다고 합니다. 이 길에서만 무려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때문에 지난 2000년, 통행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길의 아찔함을 찾는 사람이 끊이질 않자 보수 작업을 통해 재개방을 하게 된 겁니다.

보수비용만 약 65억이 들었다는데요. 개방 후 6개월 동안은 무료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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