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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시청역 안전요원 3명 확진…모두 고령층

입력 2020-06-17 16:50 수정 2020-06-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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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시청역 안전요원 3명 확진…모두 고령층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령층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안전관리 요원으로 일하는 70~80대 남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인 2호선 시청역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공사 현장 주변의 위험지역을 출입 통제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3명 중 경기도 부천 소사구 송내동에 거주하는 A 씨가 가장 먼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이후 15일 확진됐습니다.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 A 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사는 81세 남성 B 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 씨와 함께 사는 가족 1명은 자가 격리 조치됐고, 오늘 중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오늘 확진된 또 다른 1명은 경기 성남시 거주자로 알려졌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역학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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