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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청와대서 '5자 회담'…의제에는 여전히 '시각 차'

입력 2015-10-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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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의 이른바 5자 회담이 내일(22일), 청와대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어제 야당이 공식적으로 회담을 받아들였는데요, 어떤 내용을 다룰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시각차가 있습니다.

신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와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5자 회담을 갖는다고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현기환 정무수석을 통해 제안한 대로 당 대표와 원내대표 모두 참석하기로 합의한 겁니다.

하지만, 의제에 대한 시각차는 여전합니다.

청와대는 방미 성과 설명과 노동개혁 및 경제 관련 법안 처리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여야 원내대표의 협조가 절실하기 때문에 5자 회담 형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 갈등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결국, 양측의 요구 사항을 모두 반영해 회담이 성사됐습니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은 지난 3월 박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이후 7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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