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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사전투표 시작…여야, 관악을서 막판 총력전

입력 2015-04-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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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4·29 재보선 소식입이다.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24일)부터는 사전투표가 실시되는데요, 어제 여야는 이번 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 관악을에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야 대표가 나란히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관악을로 향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구석구석 개미 유세'라는 타이틀을 걸고 아파트와 상가 등지를 파고들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집권 여당의 능력 있는 일꾼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신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집권 여당의 오신환 후보 국회의원 만들어서 27년 동안
발전하지 못한 관악구 한 번 발전시켜 봅시다, 여러분.]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시작으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표/새정치연합 : 투표해야 부패를 척결할 수 있습니다. 투표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꼭 투표에 참여해주십시오.]

'유능한 경제정당'을 구호로 내건 만큼 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 한 명 한 명과 인사하며 정태호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여파로 재보선 판세가 예측 불허로 흘러가면서 국회의원 선거구 4곳 모두 엎치락뒷치락하는 혼전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의 사전 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4개 지역 72개 투표소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막판까지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박빙 승부가 이어지면서 사전투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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