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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14조원 규모 추경안 국무회의 통과

입력 2022-01-21 09:46 수정 2022-01-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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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2022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오늘(21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14조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달 이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고 중증환자 병상 확충 등 방역을 보강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날 의결된 추경안을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올해가 시작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빨리 덜어드리기 위해 긴급하게 추경을 편성했다"며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보강에 필수적인, 시급한 사업으로만 총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재정 상황이 허락하는 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돕겠다"며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모든 부처는 이번 추경뿐 아니라 금년도 본예산에 포함된 소상공인지원 사업들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어려움에 처해 계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여야 정치권에서도 긴박한 상황을 감안해서 추경의 필요성을 논의해온 만큼 이번 추경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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