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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압박' 비주류, 의원총회…오픈프라이머리 논의

입력 2015-11-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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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과서 정국이 잦아들면서 새정치연합의 내홍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비주류 세력들이 정치혁신모임을 만들어서 문재인 대표의 사퇴와 통합전당대회를 요구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12일)은 문 대표가 반대하고 있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가 열립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연합 비주류 의원 10명과 대학교수 6명이 모여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을 출범시켰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사퇴와 통합전당대회를 요구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문병호 의원/2020모임 간사 : 통합도 이루면서 혁신을 같이 추구해야 되는데 두 가지를 같이 해결 할 수 있는 길은 통합전당대회가 더 유효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주류 세력의 한 축인 박지원 의원 역시 문 대표를 향해 "왜 자기도 죽고 당도 죽이려고 하느냐"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문 대표 측은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전당대회에는 부정적입니다.

다만 안철수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동참하는 조기 선대위 구성 등은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늘 오픈 프라이머리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문 대표는 혁신안과 배치된다며 반대해왔습니다.

오픈 프라이머리가 당 내홍을 키우는 새로운 불씨가 될 조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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