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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송인배 소환, 특검과 협의…김경수는 어려워"

입력 2018-06-05 08:55 수정 2018-06-08 16:54

야당, 특검 후보 4명 중 2명으로 압축…문 대통령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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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특검 후보 4명 중 2명으로 압축…문 대통령에 추천

[앵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 후보를 야당이 2명으로 추려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고, 이제 문 대통령이 모레(7일)까지 이 가운데 1명을 임명하게 됩니다. 경찰은 송인배 청와대 비서관 소환 여부에 대해서는 특검과 협의할 것이고,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를 지방선거 전에 다시 소환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이 드루킹 김모씨 일당의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에 대해 선거일 이전엔 재소환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이 청장은 드루킹 김씨를 김 후보에게 소개했다는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의 소환 여부는 향후 임명될 특별검사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이 공식 발족하기 전까지 경찰이 진행하는 수사에 대해선 특검 측과 협의할 방침입니다.

어제 야당은 4명의 특검 후보군을 2명으로 압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습니다.

원래 추천 기한은 수요일까지였지만 작업을 앞당긴 것입니다.

야당이 추천한 2명은 임정혁 변호사와 허익범 변호사입니다.

검찰 출신의 두 후보 모두 공안통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천을 받은 날로부터 사흘 이내인 7일까지 2명 중 1명을 특검에 임명해야 합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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