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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 최강 브라질 무릎 꿇렸다…1:0으로 승리

입력 2015-10-18 13:43 수정 2015-10-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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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칠레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을 1대0으로 꺾었습니다. 17세 이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서겠단 소년들의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U-17 대표, 최강 브라질 무릎 꿇렸다…1:0으로 승리


[기자]

후반 34분 터진 장재원의 결승골, 우리 선수들은 환호했습니다.

역대 전적 1무 5패로 일방적 열세였던 브라질에 첫 승리를 거둔 겁니다.

같은 B조의 잉글랜드와 기니가 1대1로 비기면서 우리나라는 승점 3점으로 조 선두가 됐고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대표팀은 바르셀로나 유망주 이승우가 합류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달 수원컨티넨탈컵에서 2무 1패로 부진하며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 달여의 소집 훈련 동안 문제점을 보완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렸고 한 단계 발전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나라의 17세 이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과 2009년 대회 때 거둔 8강 진출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1일 기니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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