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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희망 직업 1위는 '교사'…안정적 직업 선호 경향

입력 2015-02-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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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직업이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화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희망하는 직업이 있다고 밝힌 중고등학생 중 가장 인기 직업은 교사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 여학생의 경우 10명 중 2명은 교사가 되기를 원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고등학교 여학생도 15.6%는 교사를 희망직업 1위로 꼽았습니다.

고등학교 남학생과 중학교 남학생도 10명 중 1명은 교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해 7월 초중고교생 18만402명을 대상으로 설문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여학생의 경우 교사 다음으로 선호하는 직업은 연예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는 중학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희망직업 3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박사와 과학자 등 연구원이 3위 안에 희망직업으로 꼽혔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중고등학생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여학생은 1위가 교사지만 남학생은 운동선수가 1위에 올랐고 교사는 8위에 그쳤습니다.

초중고등학생 모두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부모님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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