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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단선, 낡은 침목…11년 만에 본 북 경의선 모습은

입력 2018-12-06 21:01 수정 2018-12-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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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의 모습이 좀 더 공개됐습니다. 선로가 하나인 단선이 많고, 침목이 고르지 않아 속도를 내기 어려운 구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위해서는 추가 조사와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황해북도 갈현 터널 입구입니다.

열차 한 대가 겨우 지날 만큼 좁습니다.

쌍방이 오가는 복선이 아닌 단선 철도입니다.

균일하지 않은 침목은 열차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어진 용진강 교량도 조사원들이 다닥다닥 붙어서야 할 만큼 좁습니다.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조·중 친선다리, 국제선이 지나는 북쪽의 철도는 비교적 관리가 잘 돼있습니다.

2007년 경의선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는 터널 진입구나 배수로 정비 등에서 예전보다 유지와 보수가 잘 돼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낡은 전력선과 부실한 침목은 여전하다고 봤습니다.

산림 황폐화로 목재가 부족한 북한은 나무 대신 콘크리트로 침목을 만드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지난 10월) : 무볼트 콘크리트 침목 생산을 종전에 비해서 두 배로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철도 현대화에 적극 이바지할 열의를 갖고…]

남북이 철도 현대화 수준을 어느정도로 할지 합의하려면 몇 차례 정밀조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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