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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박근혜-오바마 정상회담 주목…3대 관전 포인트

입력 2013-05-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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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방미로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르게 되는데요, 3가지 관전 포인트를 조익신 기자가 꼽아봤습니다.

[기자]

동포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 박근혜 대통령.

무엇보다 주목받는 건 박근혜 정부와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두 정상 간의 만남에선 한미동맹이나 대북정책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 공유를 넘어서, '얼마나 인간적으로 교감할 수 있느냐'에도 큰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사이가 "더 이상 좋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이번엔 어떤 방식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대통령으로선 첫번째 외교무대지만 과거 '퍼스트레이디'로서의 경험이 톡톡히 빛을 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 상하원합동회의에서의 영어 연설이나 동포 간담회 등에선 능숙한 어학실력과 의전으로 세련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입니다.

가시적 성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미원자력 협정 개정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 통상협력 확대 방안 등에서 어떤 해법을 찾느냐에 따라 첫 해외순방에 대한 평가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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