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원종 비서실장, 정세균 의장 예방 "대통령 기대 크다"

입력 2016-06-10 15: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청와대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재원 정무수석이,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난을 선물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 연결해 듣겠습니다.

이주찬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전에 대통령비서실장이 국회를 찾았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오전 11시 20분쯤 이원종 비서실장과 김재원 정무수석이 국회를 찾았습니다.

신임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했는데요.

이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난을 선물하며 "박 대통령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정 의장은 이에 대해 "청와대는 물론 정부가 지혜를 모아 국민들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정세균 의장은 오늘(10일) 첫 출근길 인터뷰에서 '청문회활성화법'에 대해 "법리 검토를 먼저 좀 거치고, 또 교섭단체 대표들하고도 논의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청문회활성법에 대해 재의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첫 정책워크숍을 열었는데, 계파 갈등 청산과 또 탈당파 의원의 복당 문제가 어떻게 정리될지 관심인데, 어떤 얘기들이 나왔나요?

[기자]

새누리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와 의원 등은 오전부터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정책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계파 갈등을 털어버리자고 강조했는데요. "또다시 계파 타령을 하면 당은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라며 "계파 문제는 이제 정치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의원들 간의 토론이 잡혀있는데요. 여기서도 계파 갈등 청산 방안과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놓고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비박계 심재철 의원은 유승민, 윤상현 의원과 다른 5명의 의원을 분리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14년만에 야당 국회의장 정세균…부의장 심재철·박주선 중진들 '나눠먹기' 재연?…상임위 '전문성' 확보해야 정진석 "또다시 계파 타령하면 당은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 청와대 참모진 추가 개편…갑작스런 인사의 배경은? 20대 국회 원 구성 합의…새누리 '실리' 더민주 '명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