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낭서 한·중 정상 두 번째 만남
한·중 정상회담이 조금 전 베트남 다낭에서 열렸습니다. 넉 달 만에 다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 한중 관계를 개선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또 중국에서 세 번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2. '군 댓글공작 혐의' 김관진 구속
군 사이버사령부를 증원해 여론조작 활동을 지휘한 혐의를 받아 온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이 오늘(11일) 새벽 구속됐습니다. 김 전 장관의 구속으로 당시 청와대 안보라인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도 더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3. 이병호 전 원장도 "특활비 상납"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검찰 조사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지시로 매달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주 이병기 전 국정원장까지 검찰에 소환되면 박근혜 정부 3대 국정원장이 모두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4. 자원봉사자 '직무 미배정' 논란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석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까지 일부 자원봉사자들 대한 직무가 제대로 배정되지 않아 논란입니다. 제보파일 6001에서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노승찬/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 필요하면 쓰고 필요 없으면 버리는 거 아닌가라는….]
5. 미세먼지 기승…내일 더 추워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수도권과 경기 지방에, 오후에는 남부 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쌀쌀한 날씨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