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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색깔공세 편 고영주 이사장, 즉각 사퇴해야"

입력 2015-10-04 20:30

고영주 측 "사퇴 전혀 고려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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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주 측 "사퇴 전혀 고려하지 않아"

[앵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 야당 의원을 향해서는 친북활동이 있을 것이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이 지난주 국정감사장에서 한 말입니다. 야당은 고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연합은 국정감사장에서 당 대표와 소속 의원들의 이념 문제를 지적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새정치연합 : 야당 의원들을 공산주의자로 색깔공세를 편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은 공영 방송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의 장으로 부적격하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이런 극단적인 편향이야말로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내부의 적"이라며 "문제는 박근혜 정부가 이런 분들을 많이 중용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지난달 이미 고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비주류인 박지원 의원도 "고 이사장이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한 사유 중 하나가 연방제 통일 지지인데 이는 헌재도 헌법의 민주적 기본 질서에 부합한다고 판시했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고 이사장 측은 "국정감사에서 이미 입장을 밝혔듯 사퇴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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