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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향하는 특검 수사…관사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

입력 2018-08-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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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루킹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김경수 경남지사를 향하고 있습니다. 핵심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 조사하고 있고 드루킹 김동원 씨와 김경수 지사의 대화 내용이 담긴 USB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 관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드루킹 특별검사팀은 어제(31일) 사건 핵심 관계자들을 줄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드루킹 김동원씨,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의원시절 보좌관 한모씨, 드루킹이 김 지사에게 인사청탁을 했던 변호사 도모씨 등입니다.

김 지사를 소환조사 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드루킹 김씨의 USB에 담겨있던 김씨와 김 지사 간 메신저 대화내용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검팀은 김 지사의 경남도청 관사를 압수수색하려다 실패했습니다.

법원이 압수수색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영장을 기각했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영장 발부를 예상하고 경남 창원에 미리 내려갔지만 기각 소식을 듣고 발을 돌려야 했습니다. 

김 지사에 대한 첫 강제수사 시도는 무산된 것입니다. 

특검팀은 보강조사를 통해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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