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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이는 물고기 직접 보고 만지고…생태 체험 인기

입력 2013-06-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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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예당 저수지는 국내에서 가장 큰 농업용 저수지로 다양한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예당 저수지의 물고기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생태 체험관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뉴스, 대전총국 박종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의 생태체험관. 매기와 붕어가 어린이들 발사이로 빠르게 헤엄쳐 달아납니다.

눈앞에서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물고기. 풀장 안에든 물고기지만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연환용/예산 신암초 4학년 : 처음 만졌을 때 미끄럽고 정말 무서웠는데, 점점 해보니까 재미있어요.]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겨우 잡은 물고기는 예당저수지에 다시 놓아줍니다.

이곳은 이층에 마련된 전시관입니다.

예당저수지에 살고 있는 30여 종의 민물고기를 이처럼 수조를 통해 종류별로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잉어와 가물치 같은 토종어류는 물론 최근 예당저수지로 유입된 배스, 붉은 귀 거북 등 외래종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영상체험관에서는 물고기 서식환경과 생활모습을 3D 입체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현옥/예산 신암초 학교운영위원장 : 예당저수지에 이렇게 여러 가지 종류의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지 처음 알았고요. 아이들뿐만 아니고 어른들이 더 신 날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닌가…]

지난 4월 문을 연 생태 체험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맨손 잡기 체험은 단체예약을 통해 평일에만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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