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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원장, 모바일 경선은 거부

입력 2012-09-11 19:45 수정 2012-09-1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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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에 있어 모바일 투표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11일 JTBC '집중보도 대통령의 자격'에 출연해 "최근 안철수 원장을 접촉한 인사에 의하면 안철수 원장은 모바일 경선은 결코 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현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전 위원은 "이는 현재 민주당의 모바일을 통한 선거는 인정할 수 없다라는 것이 강하게 배어있는 것"이라며 "특히 민주당의 당헌 당규에 있는 모바일 경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겠다는 의사"라고 해석했습니다.

안철수 원장이 민주당에 입당할 경우 현재의 경선 룰을 따라야되며 이는 결국 모바일 경선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전영기 위원은 안 원장이 민주당에 입당한 뒤에 안철수 원장이 모바일 경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 역시 모바일 경선을 치르고 있는 손학규, 김두관 후보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영기 위원은 "후보단일화 형식은 굉장히 열려 있다"며 "어떤 방식이 될 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전영기 위원은 "안철수 원장을 최근 만난 인사가 추석을 넘기지 않고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단언했습니다. 중앙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한 전영기 논설위원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JTBC 집중보도 대통령의 자격에 고정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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