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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 육박한 신규 확진…제주 연수·교도소·수험생까지 속출

입력 2020-11-25 11:18 수정 2020-11-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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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82명입니다.

400명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최근 300명대를 기록한 건 7차례에 이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연수·교도소·병원·수험생…비수도권 확진자 속출

경남 진주에서 이장·통장 연수를 다녀온 일행이 무더기 확진됐습니다.

모두 15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16에서 18일까지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가족 4명도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광주교도소에서는 수형자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앞서 직원 3명에 이어 수형자 2명이 확진된 바 있습니다.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15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에서도 간호사 1명과 방사선사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확진됐습니다.

해당 학교는 등교를 중단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장구 강습과 관련해 지금까지 2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사우나·학교·유흥주점…계속되는 수도권 감염

서울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해선 23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22명이 추가됐습니다.

사우나 방문자와 가족과 지인 등입니다.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마포구 교회와 관련해서는 2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99명입니다.

확진자 가족이 다니는 교회까지 2차 감염이 발생한 사례입니다.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모두 27명이 확진됐습니다.

방문자 14명과 종사자 관련 13명입니다.

확진자가 이곳을 다녀간 후 줄줄이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미군 2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수능 일주일 앞으로…"부모 된 마음으로 함께 해달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363명, 해외유입은 1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으로 수도권이 255명입니다.

이 밖에 부산·충남 각 18명,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전남 각 8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충북·제주 각 3명, 경북 2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이 확진되는 사례도 생기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수험생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리 모두가 부모 된 심정으로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르도록 보호하고 배려해주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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