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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조직위원회에 최종 엔트리 28명 명단 제출

입력 2017-02-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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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개최되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WBC 최종 엔트리 마감일인 7일 WBC 조직위원회(WBCI)에 최종 엔트리 28명 명단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확정한 최종 엔트리 28명 명단에서 변화가 있었다.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이라는 큰 틀은 변함없지만, 명단이 수시로 교체됐다.

투수 이용찬(두산 베어스)이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심창민(삼성 라이온즈)이 대신 합류했다.

무릎 부상이 있는 포수 강민호(롯데 자이언츠) 대신 김태군(NC 다이노스)이 대표팀에 승선했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대신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이 빈 자리를 메웠다.

김광현(SK 와이번스)이 수술대에 오르면서 해외원정 도박으로 징계를 받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체 선발했다.

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표팀 합류를 고사해 손아섭(롯데)이 대신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WBC 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소속팀이 차출을 반대해 박건우(두산)가 대신 대표팀에 뽑혔다.

무릎 부상에도 출전 의지를 불태웠던 정근우(한화 이글스)가 결국 출전이 불발돼 오재원(두산)이 대신 WBC에 나서게 됐다.

이번 WBC 대표팀 가운데 메이저리거는 오승환이 유일하다.

대표팀은 1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 소집돼 12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표팀은 4차례 연습경기를 포함해 훈련을 한 후 23일 귀국한다. 대표팀은 24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2017 WBC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명단

▲투수(13명) = 원종현(NC) 임정우 차우찬(이상 LG) 임창용 양현종(이상 KIA) 우규민 심창민(이상 삼성) 장시환(kt) 이대은(경찰청)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이현승 장원준(이상 두산) 박희수(SK)

▲포수(2명) = 양의지(두산) 김태군(NC)

▲내야수(8명) = 김재호 허경민 오재원(이상 두산) 박석민(NC) 김하성 서건창(이상 넥센) 김태균(한화) 이대호(롯데)

▲외야수(5명) = 민병헌 박건우(이상 두산) 최형우(KIA) 이용규(한화) 손아섭(롯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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