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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뒤 수능인데 어쩌나…"확진·격리 수험생 별도공간 확보"

입력 2020-11-18 16:08 수정 2020-1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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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등교 수업 이후 확진된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1,054명입니다.

오늘(18일) 0시 기준으로 학생 확진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884명입니다.

교직원은 2명 늘어 170명이 됐습니다.

등교를 중단한 학교는 전국 11개 시·도 87개교로 파악됐습니다.

어제 77개교에 비해 10곳이 늘었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수학능력시험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추세를 볼 때 자가격리 통보를 받는 수험생이 늘어날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오늘 시·도 교육감 합동 수능 점검 회의에서 "49만 수험생 안전을 위해 교육계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지만 효과가 나타나려면 1~2주가 걸리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확진자를 위한 병상 120개와 격리자를 위한 754개실의 별도 시험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일반 시험장은 시험실 당 인원을 24명으로 낮췄습니다.

반투명 가림막도 준비했습니다.

또 내일부터 수능 당일은 다음 달 3일까지 수능 특별 방역기간을 운영합니다.

수험생이 자주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학원이나 교습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원 명칭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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