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울 삼성, LG에 올 시즌 최다점수차로 패배 '굴욕'

입력 2015-11-12 09: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지난해 꼴찌였던 프로농구 서울 삼성, 어제는 창원 LG에 올 시즌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어제(11일)는 이상민 감독의 생일이었는데요.

심정이 어땠을지…스포츠 소식,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은 1쿼터부터 극심한 슛난조에 빠졌습니다.

1쿼터에서만 2점슛 10개를 시도했지만, 들어간 건 3개, 7번이나 시도한 3점슛 역시 번번이 림을 빗나갑니다.

속절없이 LG에 끌려갔고, 3분을 남기고서야 라틀리프의 돌파로 첫 득점에 성공합니다.

1쿼터부터 8대24로 크게 뒤진 삼성.

2쿼터에선 문태영의 활약으로 좀 나아지는 듯 보였지만 한번도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63대 101, 올시즌 최다점수인 38점차 패배를 당한 삼성. 생일을 맞은 이상민 감독의 얼굴엔 그림자가 다시 드리워졌습니다.

남자 배구에선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3대0으로 이기고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스파이크서브로 마지막 공격포인트까지 따내며 완승을 이끈 그로저, 27득점을 올리며 한국 무대서 처음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습니다.

여자배구에선 현대건설 황연주가 V리그 역대 최초로 개인통산 공격득점 3500점을 돌파했습니다.

황연주는 KGC 인삼공사전에서 10점을 추가하며 대기록을 썼습니다.

남녀부를 통틀어서도 공격득점으로만 3500점을 넘긴건 황연주가 처음, 남자부 최고기록은 은퇴한 이경수의 3250점입니다.

관련기사

인삼공사, KCC 꺾고 홈 11연승…모비스 1경기 차 추격 대한항공, KB손보에 '3대 0' 승리…V리그 단독 2위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