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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종교적 신념' 병역거부 17명 항소심서 무죄

입력 2019-04-30 21:18 수정 2019-04-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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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로 위 지뢰 '포트홀'…차량 10대 타이어 '펑'

어제(29일) 부산에 하루종일 내린 비로 포트홀이 잇달아 생겨 차량 10대의 타이어가 망가졌습니다. 어젯 밤 9시쯤 부산 강서구 봉림 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지름 10에서 20cm의 포트홀 15개가 잇달아 생겨, 지나던 차량 7대의 타이어가 파손됐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반 쯤에는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지름 50에서 60cm의 포트홀이 생겨 차량 3대의 타이어가 터졌습니다.

2. '종교적 신념' 병역거부 17명 항소심서 무죄 

광주지법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17명의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어릴 때부터 종교 활동을 했다"며 "여러 사정을 종합할 때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가 인정된다"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종교적 병역 거부를 무죄로 판단한 바 있습니다.

3. 20년 만에…'미륵사지 석탑' 보수 마치고 우뚝

국보 11호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라북도는 오늘 석탑 준공식을 열어 20년에 걸친 보수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1300여 년 전, 백제 무왕 때 창건한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석탑입니다.

4. "최소 보름~최장 3년"…아시아나 무급휴직 받기로

매각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중순까지 무급휴직 신청을 받겠다고 직원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조종사와 승무원, 정비사 등, 당장 비행하는데 필요한 인력을 뺀 전 직원이 대상입니다. 무급휴직 기간은 짧게는 보름에서길게는 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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