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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여성] "화합정치 기대"…여인들의 맞대결도 관심

입력 2012-04-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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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과 제1야당 당수가 모두 여성인, 2012년의 한국정치를 이르는 말입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여아가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정치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혁신의 작업을 같이 할 수 있게 돼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의 딸과 재야운동가로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여성 대표.

붕대 감은 손과 쉰 목도 아랑곳 않고 하루 4-5백km, 전국을 누비며 총선을 최전선에서 치러냈습니다.

또 한차례의 격전을 치르게 될 연말 대선정국, 이제 한 명은 유망한 대선 주자로, 다른 한 명은 유력한 킹메이커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이정희,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그리고 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들은 대립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포용의 정치, 그리고 생활 정치에 대한 목마름이 여성 정치인에 대한 기대로 표출됐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성이 대통령도 되고 총리도 되는 세계 정치권과 비교하면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30%, 민주통합당은 15%까지 지역구 여성 공천자 비율을 늘리겠다 약속했지만, 실제 공천 비율은 턱없이 못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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