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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정진석, 3당회동 일방적 파행…적반하장"

입력 2016-10-31 18:41

"아무런 잘못 없는 듯 야당 나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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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잘못 없는 듯 야당 나무라"

국민의당 "정진석, 3당회동 일방적 파행…적반하장"


국민의당 "정진석, 3당회동 일방적 파행…적반하장"


국민의당은 31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한 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퇴장으로 파행된 데 대해 "방귀뀐 쪽이 성을 내는 것도 유분수"라고 비난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정 원내대표야말로 진실규명과 국정정상화를 방해하는 딴지걸기, 적반하장식 정치공세를 자중하라"고 질타했다.

손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최순실씨 귀국과 함께 갑작스레 거국중립내각을 꺼내고, 야당을 상대로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다"며 "급기야 정 원내대표는 국정수습을 위한 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까지 일방적으로 파행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느냐"며 "박근혜 대통령과 이정현 대표, 친박들이 새누리당에 남아있는 상태에서도 거국중립내각이 이뤄질 수 있느냐"고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과 이 대표 퇴진을 요구했다.

그는 "자신들은 아무런 책임이 없는 듯 야당을 나무라는 정 원내대표의 뻔뻔한 태도에 기가 찰 뿐"이라며 "정 원내대표의 이런 태도 때문에 새누리당의 갑작스런 거국중립내각 주장이 더더욱 국면전환용 꼼수로 보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 의장이 주재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거국내각 구성 제안을 거부한 야당을 향해 비판을 쏟아낸 뒤 의장실을 박차고 나갔다. 이후 회동은 결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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