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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거장' 바스키아의 모든 것…특별전 소개|아침& 라이프

입력 2020-12-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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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아티스트 장 미셸 바스키아 거리 곳곳을 낙서로 채웠던 그가 미국의 팝아트 거장이 되기까지 스물 일곱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담은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납니다. 먼저 초기부터 전성기, 그리고 후기 작품들까지 바스키아의 작품, 총 150여 점이 모인 국내 최대 규모의 특별전입니다.

■ 바스키아의 모든 것…150여 점 최대 규모 특별전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왕관 표시가 돋보이는 초기작입니다. 거칠고 굵은 선으로 덧입힌 그래피티 방식으로 번잡하지만 자유로운 도시, 뉴욕을 표현했습니다. 동물의 죽음으로 자본주의 소비를 비판한 이 작품처럼 그가 사회 부조리에 저항했던 흔적들이 작품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 영감 줬던 동료 앤디 워홀과의 관계 담은 작품들도

이후 바스키아는 또 다른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을 만나서 또 한 번 성장합니다. 이들이 바라본 소비 사회를 함께 담아낸 작품들과 앤디 워홀이 세상을 떠난 이후 바스키아의 깊은 좌절감이 묻어있는 이 작품까지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바스키아 생전 인터뷰 담은 다큐멘터리 내일 개봉

[마치 마일즈 데이비스에게 어떻게 연주하냐 묻는 것과 같아요.]

그의 생전 인터뷰가 담긴 이 다큐멘터리도 때맞춰 내일(9일) 개봉합니다. 바스키아가 직접 전하는 작품의 뒷 이야기 그리고 당시, 그와 가까웠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들로 그 시절 바스키아의 삶과 작품을 생생하게 불러옵니다.

■ 그래픽 노블로 담아낸 바스키아의 강렬한 생애

책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바스키아의 생애를 자기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목소리로 담아낸 그래픽 노블입니다.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여기저기 떠돌던 그래피티 예술가에서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강렬했던 그의 삶과 80년대 뉴욕을 담아냈습니다.

(화면제공 : ⓒEstate of Jean-Michel Basquiat. Licensed by Artestar, NewYork · 롯데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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