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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 친구 측, 허위사실 유포에 뿔났다…"법적대응 검토"

입력 2021-05-31 17:42 수정 2021-05-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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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A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의 공지문. 〈사진-원앤파트너스 홈페이지〉친구 A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의 공지문. 〈사진-원앤파트너스 홈페이지〉
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의 친구 A 씨 측이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1일) 친구 A 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홈페이지에 이와 관련한 공지문을 띄웠습니다.

공지문에는 "세칭 '한강 사건'과 관련하여 의뢰인인 친구 A 및 그 가족과 주변인들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개인정보 공개, 명예훼손, 모욕, 협박 등 일체의 위법행위와 관련된 자료 일체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언론을 통해 수차례 위법행위를 멈춰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위법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된 자료를 보내달라며 이메일 주소를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에서는 A 씨에 대한 여러 의혹과 루머가 퍼졌습니다.

이에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허위사실의 유포와 신상털기 등은 이미 도를 지나친지 오래고,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몇몇 분들로 인해 여전히 수없이 많은 허위사실 등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위법행위를 멈춰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손 씨의 실종 전후 상황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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