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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15일 정 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

입력 2016-09-14 09:53

북핵 해법 찾기 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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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15일 정 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


반기문, 15일 정 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


차기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올 추석 연휴도 북한의 5차 핵실험 후폭풍으로 인해 바쁜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은 13일부터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71차 유엔총회 주요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

반 총장은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이례적으로 기자회견까지 열고 북한의 도발을 비난한 바 있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제 결의안 마련에 착수한 만큼 안보리 이사국들과 함께 대북 제재안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다.

그는 유엔 총회 기간 동안에도 주요국 정상 및 외교 수장들과 다양한 외교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방안 등을 고심하며 분주한 시간들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은 15일(현지시간)에는 첫 해외순방으로 미국을 방문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와 만나 유엔총회 주요 이슈 및 한반도 정세, 대북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이들은 주로 대북 문제와 외교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반 총장이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반 총장과 같은 충청권 인사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경우 반 총장의 지난 5월 방한 당시 '제주포럼' 만찬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반 총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열린 제70차 유엔총회에서는 뉴욕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든 공식일정을 동행하는 한편 박 대통령을 관저로 초청해 비공개 만찬도 가져 '반기문 대망론'이 다시 불붙은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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