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손연재 "그 어떤 금메달보다 행복해"

입력 2016-08-22 10: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손연재 "그 어떤 금메달보다 행복해"


손연재 "그 어떤 금메달보다 행복해"


2016 리우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마친 손연재(22·연세대)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 18.216점(3위), 볼 18.266점(4위), 곤봉 18.300점(3위), 리본 18.116점(4위)을 받아 합계 72.898점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0.685점이 모자라 시상대에는 서지 못했다. 하지만 손연재는 활짝 웃고있는 모습으로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그 어떤 금메달보다도 행복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경기 끝나고도 사실, 결과는 생각 나지도 않았고 그저 진심을 다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 경기를 끝냈다는 사실에, 또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들을 다 보여줬단 생각에 눈물이 났어요"라고 했다.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손연재는 "저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너무 기뻐요"라며 "같이 울어주셔서, 기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올림픽은 저 혼자 만의 올림픽이 아니라, 저와 함께해준 모든 분들과의 올림픽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 누구보다도 행복합니다"고 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리우올림픽, 17일간의 대장정 마무리…남은 숙제는? "우리가 역사를 썼다" 브라질의 자존심 되살린 네이마르 태권도 차동민 "올림픽이 현역 마지막…값진 동메달" 외신 "박인비, 의심하는 사람들 조용히 만들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