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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예비경선…박지원·문재인·이인영 3파전

입력 2015-01-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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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2·8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치렀습니다. 당 대표 선거에 나갈 후보 3명을 정했는데요. 박지원·이인영·문재인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습니다.'빅2'로 불리는 문재인·박지원 의원의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신기남 선거관리위원장/새정치연합 : 먼저 당 대표 후보자를 발표하겠습니다. 기호 2번 박지원, 기호 3번 이인영, 기호 4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 주자 3명은 당 중앙위원 326명의 투표로 정해졌습니다.

5명의 후보 가운데 박주선, 조경태 의원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빅2'로 불리는 문재인, 박지원 의원은 2월 8일 본선을 의식한 듯 후보 연설 때부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문재인 의원/새정치연합 : 끊임없이 계파를 따지고, 지역을 나누고, 과거 상처를 헤집고, 누구는 되니 안 되니 합니다. 네거티브만 자욱합니다.]

[박지원 의원/새정치연합 : 계파독점과 분열로 패배의 길로 갈 것인가, 통합과 단결로 승리의 길로 갈 것인가 우리가 결정해야 합니다.]

문재인 후보 측이 근소하게 앞섰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투표 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해 누가 1위인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득표수를 놓고도 캠프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 측은 "과반을 넘겼다"는 분석을 내놨고, 박지원 캠프는 "경선 1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9명의 후보 가운데 8명을 정하는 최고위원 예비 경선에선,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문병호, 오영식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고, 노영관 수원 시의원이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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