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저출산·고령화 대응 위해 1인당 50만원 혼인세액공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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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저출산·고령화 대응 위해 1인당 50만원 혼인세액공제 신설"

입력 2016-12-29 11:00

'2017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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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 개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1인당 50만원의 혼인세액공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세자금 우대 등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하는 등 인구리스크를 인구기회로 바꾸는 노력도 배가하겠다"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개혁에 대해 유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신설해서 추진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20조원 규모의 투융자프로그램을 가동해 신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데이터·인공지능 등 핵심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