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오보에 시끌…현지 네티즌들, 기상청 등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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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오보에 시끌…현지 네티즌들, 기상청 등에 항의

입력 2013-08-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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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소식이 보도됐지만, 이내 오보로 밝혀졌다.

일본 기상청은 8일 오후 4시 55분경 일본 간사이 지역의 나라현과 오사카부에서 최대 규모 6~7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의 긴급지진속보에 일본 방송사들도 이와 관련된 뉴스 특보를 전했고, 해당 지역에서는 신칸센 운행이 중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소식은 오보로 밝혀졌다. 기상청은 1분 뒤인 오후 4시 56분경 지진의 규모를 2.3으로 낮췄고, 진도를 1 이하로 수정했다. 약진을 강진으로 잘못 통보한 것.

일본 지진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은 기상청과 방송사에 대해 성토했다. 국내 네티즌들 역시 "일본 지진소식에 놀랐다" "일본 지진, 있더라도 큰 재난은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