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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주말 사이 3만명 이상 확진…마드리드 '비상'

입력 2020-09-22 08:00 수정 2020-09-22 10:08

영국, 코로나 감염자 매주 2배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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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감염자 매주 2배씩 증가


[앵커]

나라밖 소식입니다. 먼저 지난 주말 사이에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무려 3만 명이 넘게 늘어난 스페인 소식인데요. 이 가운데 40% 가까이가 수도에서 나왔습니다.

박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21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마드리드 주지사가 만났습니다.

긴급 방역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스페인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 증가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1천400여명.

이 중 38%가 마드리드 주에서 나왔습니다.

산체스 총리와 아유소 주지사는 마드리드 주 전역에서 앞으로 2주 동안 6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마드리드 주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많은 37개 보건구역에선 이동이 제한됩니다.

스페인 정부는 주민 이동을 막기 위해 군인 2만여 명과 지역 경찰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에서도 최근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매주 2배 씩 늘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패트릭 밸런스/영국 정부 수석 과학 고문 : 만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월 중순까지 7일마다 2배씩 늘면 10월 중순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에 달할 겁니다.]

11월 중순엔 코로나 19 하루 사망자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비상이 걸린 영국 정부는 현지 시간 22일부터 잉글랜드 북서부과 웨스트 요크셔 등 일부 지역에서 봉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영국 국민 5명 중 한 명이 봉쇄 조치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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