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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년실업 문제, 최우선으로 합의해야"

입력 2016-04-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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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년실업 문제, 최우선으로 합의해야"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0일 "내일부터 열리는 19대 국회 마지막 회의에서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합의해야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청년고용촉진법 등 청년실업대책과 관련해 합의할 수 있는 법안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악인데 안정된 직장에 취업한 청년을 찾아보기 어렵고 많은 청년들이 사실상 실업 상태에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창업을 통해 새로운 길 개척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 지원과 공정시장 만드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또 "많은 시민들께서 싸울 것은 싸우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라고 말씀하셨다"며 "국민의당이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았다. 민생이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대해서는 "그동안 143명이 사망하고 확인된 피해자만 1,282명에 달하는데 제대로 조사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늦었지만 반드시 진상 규명이 되어야 하고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법제도를 보완하고 관련 상임위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부족한 부분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관련자 처벌이나 단순 조직개편에만 그치고 제도와 체계를 정비하는 일에는 소홀한 것"이라며 "관련자만 처벌하고 넘어가는 현상적 접근 방식이 아니라 사회구조 개선하는 구조적 접근방식으로 대한민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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