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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추징금 납부 발표 후 모인 '전두환 일가'…무슨 일?

입력 2013-09-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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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징금 압박 속에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려 온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오늘(19일) 서울 연희동 자택에 모였습니다. 16년을 버텨온 추징금 1672억 원을 내기로 했기 때문일까요?

이가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3시쯤, 서울 연희동의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 차남 재용씨가 차를 세워놓고 딸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1시간 반쯤 뒤, 장남 재국씨가 차 트렁크에서 선물 꾸러미를 꺼내더니 부인과 함께 자택으로 들어갑니다.

이어, 딸 효선씨가 나타났습니다.

카메라를 의식한 듯 가방으로 얼굴을 가립니다.

검찰의 추징금 환수가 시작된 이후 언론 노출을 극도로 피해온 전 전 대통령 일가. 하지만 경남 합천의 선산과 연희동 자택이 포함된 납부 목록을 발표했기 때문인지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가족들의 재산 1,700억원을 내기로 한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어떤 얘기를 나눌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시 16년만에 추징금을 납부한 노태우 전 대통령 자택에는 딸 소영 씨가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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