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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영재 특혜 의혹'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조사

입력 2017-02-06 11:31

'비선진료' 김영재 원장 외래의사 위촉 과정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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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진료' 김영재 원장 외래의사 위촉 과정 특혜 의혹

특검, '김영재 특혜 의혹'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조사


박근혜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6일 서창석(56) 서울대병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서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특검팀에 출석했다.

서 원장은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단골 의사였던 김영재(57) 원장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래진료 의사로 위촉하는 과정에서 예외 규정을 적용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김 원장의 아내 박채윤(48·구속)씨가 대표로 있는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의료용 실이 서울대병원에 납품되는 과정을 도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서 원장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대통령 주치의로 근무하는 과정에서 김 원장 등의 비선진료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심도 사고 있다.

서 원장은 주치의 자리에서 물러난 지 3개월여 만인 지난해 5월 병원장에 오르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검팀은 서 원장에 대한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한 뒤 조만간 김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김 원장의 아내 박씨는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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