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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잡힌 삼척 산불…'축구장 164배' 규모 잿더미

입력 2018-02-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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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삼척 산불의 큰 불길이 어젯(13일)밤 사흘만에 잡혔습니다. 잔불 정리 작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최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피어 오르는 산 중턱에 진화 헬기가 물을 뿌립니다.

어젯(13일)밤 9시 강원도 삼척 산불의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불이 시작된 지 사흘 만입니다.

이 불로 주택 1채가 모두 탔고 진화 과정에서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현재까지 잿더미로 변한 산림은 117ha로 축구장 면적의 164배에 이릅니다.

산림청과 강원도는 잔불을 정리한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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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대전시 동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가로수를 들이 받았습니다.

운전자 40살 오모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회사 동료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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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불길에 소방관이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강동구의 화원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와 인근 공사현장 사무실로 쓰던 컨테이너 1개가 모두 타 약 1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산림청, 강동소방서,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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