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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한반도본부장, 북핵협의차 방미…향후대응 조율

입력 2017-11-28 13:36

조셉 윤과 현지시간 28일 회동…국무부·NSC 인사들과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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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과 현지시간 28일 회동…국무부·NSC 인사들과도 면담

이도훈 한반도본부장, 북핵협의차 방미…향후대응 조율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 수석대표 협의 등을 위해 2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본부장 취임 이후 첫 방미길에 올랐다. 내달 1일까지 워싱턴과 뉴욕에 머물며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의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현지시간 28일), 미국 행정부·학계 인사와의 면담 일정 등을 소화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 제주에서 열린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당시 양측간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추가 협의를 조속한 시일 내 갖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윤 특별대표와의 협의에서 이 본부장은 70일 이상 계속된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휴지기와 일부 외신이 보도한 미사일 발사 준비 추정 동향 등 북한·북핵 문제 관련 최근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을 비핵화 과정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출국 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취임 이후 첫 미국 방문인데, 조셉 윤 특별대표를 만나고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무부, 유엔 사무국 관계자 등과도 만나 협의를 할 생각"이라며 "지금까지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미중일러) 수석대표들을 다 만났으니 그것을 기초로 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와 현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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